올해만 판다 세 쌍 미국행…주미 中대사 "미중은 파트너 돼야"
- 24-05-30
올해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판다 한 쌍 보내기로
중국이 연내 워싱턴DC 동물원에 판다 한 쌍을 추가로 보낸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으로 향하게 될 판다는 총 세 쌍에 달할 전망이다.
30일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국립동물원과의 협약에 따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의 판다 바오리와 칭바오 한 쌍이 올해 말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협회는 "워싱턴DC 국립동물원과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판다 보호, 연구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 판다 네 마리를 성공적으로 번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중미 판다 국제 보호 협력이 기존의 좋은 협력의 기초를 토대로 판다 치료와 방역, 과학 교류, 야생 보호 등 분야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두고 세계 생물 다양성 보호와 양국 인민 우의 증진에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판다 한 쌍이 향하는 워싱턴DC 국립곡원은 지난 1972년 미중 관계 정상화에 앞서 판다를 보내 '판다 외교'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이 동물원에 있던 판다 메이샹, 톈톈과 그의 아들인 샤오치지가 중국으로 반환된 바 있다.
현재 미국 내 판다는 애틀랜타 동물원 내의 4마리에 불과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워싱턴까지 총 세 쌍의 판다가 미국을 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셰펑 주미 중국대사는 쿵푸판다의 대사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는 문구를 인용하며 "미중 양국 국민의 복지와 전 세계의 앞날을 위해 미중은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 관계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셰펑 대사는 "보호주의라는 것은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전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을 보호하며, 안정적이고 건강가고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를 보호하고, 미래 세대의 밝은 미래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주의 기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뉴스포커스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
- "20평 가게 전기료 월60만원…에어컨 못끄니 홀 전등 꺼둬요"
- '전제조건 함정' 빠진 의정…빅5 휴진·국회 청문회가 국면전환?
- 경찰, '명예훼손·선거법 위반 혐의' 최재영 목사 소환조사
- ‘갭가격 ’보고 투자? 부동산에 숨은 '패턴화의 함정' 피해야
- "1800억 국내 비만 약 시장, 전 세계 4위"…연평균 7.3% 고성장
- 교부세 2천억 감소 강원 지자체 재정 흔들…“종부세 폐지 땐 직격탄”
- "억대 빚더미, 결혼도 포기" 100억 전세 사기에 청년들 피눈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당정 재정립…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 "의대 교수도 근로자 인정해달라"…전의교협, 헌법소원 추진
- '가계 통신비 인하' 용두사미…총선 맞춤용이었나
- HUG, 악성임대인 127명 신상 '공개'…"미반환 보증금, 평균 19억원"
- "전공의 이탈로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456억 지원
- '인구비상사태' 대응…국내 제약사, '출산·육아 복지'에 앞장
- '반도체의 봄' 2분기가 더 뜨겁다…삼성·SK '영업익 5조'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