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24-05-30
3월 기준으로 한 달사이 2.7%, 전년대비 3.5% 올라
S&P쉴러지수 기준으로 미 대도시는 전년대비 7.4%↑
고금리의 여파로 미국 주택 매물이 줄어든 가운데 미국 주택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도 올 봄들어 큰폭으로 집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쉴러’주택가격지수(20개 도시 기준)는 전월 대비 0.3%(계절조정 후) 상승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7.4% 상승했다.
이 지수는 미 20개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을 측정해 산출한다.
도시별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을 보면 샌디에이고가 11.1%로 가장 높았고, 뉴욕(9.2%), 클리블랜드(8.8%), 로스앤젤레스(8.8%) 등이 뒤를 따랐다.
고금리로 기존주택의 매물 공급이 줄어든 게 집값 상승세 지속의 주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라이언 루크 S&P 다우존스 인덱스 수석은 “20개 대도시 주택시장은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왔는데 이는 주택 부문의 광범위하고 지속되는 성장세를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시애틀지역은 지난 3월을 기준으로1년 전에 비해 3.5% 상승한 것에 반해 전달인 2월에 비해서는 무료 2.7%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시애틀지역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케이스-쉴러지수는 지난 2000년 1월 주택가격을 100으로 정한 뒤 이를 기준으로 얼마나 오르고 내렸는지를 보여준다.
시애틀지역의 3월 주택가격지수는 380.26263으로 지난 2000년에 비해 24년 동안 3.8배가 상승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2000년에 100만달러를 주고 집을 샀을 경우 현재 가격은 380만 달러가 됐다는 의미이다.
케이스 쉴러지수 기준으로 시애틀지역 집값은 코로나팬데믹 기간이었던 지난 2022년 5월이 414.00892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었다. 이후 줄곧 떨어져 2023년 2월 바닥을 찍은 뒤 다시 상승과 하락을 반복중이며 현재까지 3개월 연속 상승중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