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대남 오물 풍선'…전국 의심 신고 300건

서울 도심에서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가 다수 발견됐다. 경찰에 접수된 의심 신고만 300여건에 달한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쯤 종로구 가회동 서울재동초등학교 인근에서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앞서 오전 11시 55분쯤에는 서울 노원구 중학교 인근에서 풍선이 발견됐다.

서울 이외 지역지역도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등 전국에서 150여 개의 전단 묶음이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밤 9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경찰에 접수된 오물 풍선 의심 신고는 총 299건이다.

 

북한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 안에는 쓰레기와 분변 등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관련 기관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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