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24-05-29
올해 4단계 사업 마무리하면 연간 여객 수용능력 1억600만명
제2여객터미널 확장 4단계 건설사업 올해 말 준공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1억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인천공항공사는 2017년부터 시작된 4단계 건설사업을 올해 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1단계 사업은 지난 1992년 시작돼 2001년 인천공항 1터미널의 개항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단계 사업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3단계 사업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됐다.
이후 2017년부터 제4활주로 운영 개시를 포함,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기간 7년 동안 4조 8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부터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능력은 현재 7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37.6%)으로, 화물용량은 500만 톤에서 630만 톤(+26%)으로 각각 늘어난다. 연간 운항 횟수 또한 50만회에서 60만회 20%로 증가할 전망이다.
1억 명 수용이 가능한 공항은 두바이공항과 이스탄불공항 2곳으로 인천공항이 세 번째로 '1억 클럽'에 가입하는 셈이다.
인천공항 4단계 구간에 조성된 전통 한국 정원. |
4단계 구간 출발 게이트 지역에는 인천공항 최초로 조성되는 공항 내 실외정원이 조성된다. 한국의 4계절을 담아내는 '전통 한국 정원'과 '현재 한국 정원'이 국내외 이용객을 맞는다.
인천공항은 또 여러 스마트기술도 도입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사전 등록한 생체인증 기반으로 출국절차가 가능한 '스마트 패스',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 '스마트 체크인'이 대표적인 사례다.
스마트기술은 공항 운영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AR(증강현실)로 구현하는 '스마트 계류장 관제플랫폼', 세계 공항 최초로 적용되는 '탑승교 원격 접현시스템'으로 공항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4단계 사업 완공 및 그랜드 오픈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제2의 개항에 버금가는 성공적인 오픈을 바탕으로 연간 여객 1억 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