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 덮친 토네이도로 최소 15명 사망…49만명 정전 피해
- 24-05-27
텍사스 7명·오클라호마 2명·아칸소 5명·켄터키 1명 사망 보고
기상청 "토네이도 풍속 135km/h 달해"
미국 텍사스주, 아칸소주, 오클라호마주 등 중부 지역에 토네이도가 불어닥치면서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미국 텍사스 현지 매체 WFAA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레이 새핑턴 쿡 카운티 보안관은 이날 "토네이도가 텍사스주 댈러스 북쪽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100명에 이르렀다.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사망자 중 4명은 어린이이며 3명은 성인이라고 밝혔다. 애보트 주지사는 4개 카운티에 자금과 인력을 지원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현재 수색 및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이번 토네이도로 인해 텍사스의 주택 및 건물 약 200채 이상과 주유소가 파괴됐으며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조니 얀센 오클라호마주 메이즈 카운티 비상 관리 책임자도 이날 늦게 토네이도가 강타한 후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후 26일 새벽 토네이도는 아칸소주에 상륙해 5명이 사망했다. 전봇대와 나무가 쓰러지고 일부 지역에선 돌발 홍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켄터키주 루이빌에서도 또 다른 사망자 1명이 보고됐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정전 현황 집계 사이트 파워아우티지(PowerOutage)에 따르면 텍사스부터 캔자스, 켄터키까지 이어지는 주에서 약 49만명의 주민이 정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토네이도의 풍속이 135km/h에 달했으며, 토네이도의 위력을 가늠하는 등급인 후지타 등급 5단계 중 2번째로 강한 EF-2 등급을 기록했다고 확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