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되면 암호화폐 사범 울브리히트 석방하겠다"
- 24-05-27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연일 친 암호화폐(가상화폐) 공약을 내놓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가 대표적인 암호화폐 사범인 로스 윌리엄 울브리히트를 석방하겠다고 약속한 것.
울브리히트는 2011년 다크넷 마켓 '실크로드'를 개설하고 체포되는 2013년까지 이를 운영했던 암호화폐 사범이다.
당시 실크로드 이용자들은 웹사이트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사용, 마약 등 각종 불법적인 물품을 거래했었다.
2015년 2월, 울브리히트는 돈세탁, 컴퓨터 해킹, 인터넷을 통한 마약 불법 거래 등으로 종신형 판결을 받았다. 현재 투손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그런데 트럼프는 "만약 당신이 나에게 표를 준다면 취임 1일 차에 울브리히트의 형을 복역한 형량으로 감형할 것"이라며 "그는 이미 11년을 복역했고, 나는 그를 집으로 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있기 몇 시간 전, 트럼프는 자신이 창업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나는 암호화폐 회사와 이 새롭고 급성장하는 산업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 나라는 이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어야 한다"고 썼다.
그는 "2위는 없다"며 "조 바이든은 암호화폐 산업이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기를 원한다. 나한테는 그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암호화폐에 반대했으나 최근 들어 친 암호화폐로 급선회했다. 이는 젊은 층 유권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몇 달간 공개적으로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으며, 암호화폐 기부를 수락한 최초의 주요 정당 대통령 후보가 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시애틀 뉴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뉴스포커스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
- 당대표 출마 앞둔 한동훈…尹과 '불가근불가원' 딜레마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 '음주운전' 빠진 김호중 기소 열받지만 "김호중법 추진 신중해야" 왜?
- 시장에 풀린 5만 원권 위조지폐…사용 교사 기소됐지만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