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부상' 또 난기류 사고…"비행기 타기 겁난다"
- 24-05-27
기후변화로 난기류 2~3배 증가할 것
기후 변화로 잇달아 난기류 사고가 발생, 비행기 타기가 겁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런던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싱가포르항공 소속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 승객 1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하던 카타르항공 소속 여객기도 난기류를 만나 12명이 다쳤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이날 비행 중 난기류에 휘말려 카타르 항공 여객기 탑승자와 승무원 모두 1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더블린공항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카타르항공 QR017편 여객기로부터 튀르키예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승객 6명과 승무원 6명이 부상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항 측은 "오후 1시께 여객기가 예정대로 더블린에 착륙했다"면서 “착륙 직후 응급 서비스가 지원됐다”고 덧붙였다.
부상자 12명 중 8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 영국 런던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싱가포르항공 소속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1명이 사망하고, 승객 100여 명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한 지 5일 만에 또 다른 난기류 사고가 발생한 것.
![]() |
21일 싱가포르항공 비행기(SG321편)가 난기류를 만나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사진은 비행기 내부의 모습. |
이는 기후 변화로 대기에서 난기류가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6만 5000대의 항공기가 중간 정도의 난기류를 겪으며, 그중 약 5500대는 심한 난기류에 부딪힌다고 당국의 자료를 인용, CNN이 전했다.
그런데 이 숫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영국 레딩 대학교 대기과학 교수 폴 윌리엄스는 "몇 가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실행한 결과, 심각한 난기류가 향후 수십 년 동안 두 배 또는 세 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난기류 사고가 더욱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때문에 비행기 안전 운행에도 많은 문제가 생길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시애틀 뉴스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뉴스포커스
- 쯔양 "구제역·카라큘라 고소…협박에 비위 맞출 수밖에 없어"
- 대통령실 행정관 "김 여사, 명품백 받은 날 반환 지시…깜빡해 못돌려줘"
- 급기야 '충돌 사태'…한동훈 연설중 '배신자' 외침에 '아수라장'
- '쯔양 사태'로 드러난 '사이버 레커' 민낯…처벌 '벌금 몇백만 원'
- '피해자 인정 범위 넓어진다'…권영진 의원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 대표발의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제출 절차·일정 조율중
- 서울의대 교수들 "전공의 95% 복귀의사 없다…사직서 수리 2월로"
- 대통령실 "탄핵 사유가 뭐냐…위헌적 불법 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
- 법원, '김만배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2명 구속영장 기각
- 홍명보 "후배들 비판 존중…마지막 도전 응원해주길"
- 작년 폐업자 100만명 육박…역대 최대 폭 증가
- 이재용, 印 '재벌 막내아들' 결혼식서 전통의상 차림 찰칵
- 멧돼지로 착각해 '탕'…엽총 오인 사고로 밭일하던 50대 여성 사망
- 민주, 전현희·한준호·이언주 등 최고위원 본선행…원외 정봉주
- 羅·元, 韓캠프 자체 여론조사 보도에 "공표금지 위반, 선관위 신고"
- 전공의 사직서 처리 D-1…전공의 '요지부동' 속 병원만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