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24-05-27
검찰, 5년전 사레이 피살사건 첫 재판서 ‘무모한 살인’ 주장
지난 2019년 아번의 한 편의점 앞에서 정신질환 무숙자 제시 사레이(26)를 총격 살해한 제프 넬슨 경찰관은 교육훈련을 무시하고 성급하게 총기를 사용해 불필요한 주검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오랜 지연 끝에 지난 주 열린 첫 재판에서 킹 카운티 검찰국의 안젤로 칼포 특별검사는 넬슨 경관이 “시간을 끌고 거리를 유지하며 은폐물을 이용함으로써 사태악화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는 지극히 기본적인 체포수순을 무시하고 곧바로 사레이를 무력으로 제압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넬슨의 변호인단은 그러나, 사레이가 조끼 주머니 안에 칼을 쥐고 있는 것으로 ‘잘못’ 생각한 넬슨이 정당방위로 그를 총격했다며 넬슨은 자신이 착각한 것을 지금까지 날마다 후회해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 목격자는 사레이의 주머니칼이 펴지지 않은 채 땅에 떨어진 것을 주웠었다.
칼포 검사는 사건당일인 2019년 5월31일 넬슨 경관이 소란을 피우는 사레이를 체포하는 과정이 찍힌 CCTV 영상을 배심에게 보여주며 사례이가 넬슨에게 위협을 줄만한 행동이 없고 주머니칼도 땅에 떨어진 상태여서 그가 정당방위로 총격했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칼포 검사는 넬슨 경관이 그의 45구경 권총으로 사례이의 복부를 총격한 후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 방아쇠에 잘못 틀어박힌 탄환을 제거한 뒤 3.5초 후에 이미 땅에 쓰러져 있는 사례이의 이마를 향해 또 총격했다고 밝히고 두번째 총격은 엉겁결에 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시애틀 뉴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뉴스포커스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
- 당대표 출마 앞둔 한동훈…尹과 '불가근불가원' 딜레마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 '음주운전' 빠진 김호중 기소 열받지만 "김호중법 추진 신중해야" 왜?
- 시장에 풀린 5만 원권 위조지폐…사용 교사 기소됐지만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