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24-05-26
바슬, 밀크릭 등 관할하는 제44선거구 포지션2에 공화당으로
김원준 시애틀한인회장 “선거에 전념토록 한인회 부회장 사임”
최근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샘 심 광역 시애틀한인회 부회장이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심 부회장은 “워싱턴주 하원 제44선거구 포지션 2에 출마하기로 결심하고 이미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25일 밝혔다. 심 부회장은 이번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 부회장이 워싱턴주 하원의원 출마를 공식화함에 따라 한인사회에서는 워싱턴주 제21선거구 포지션1에서 민주당으로 도전장을 내민 제이슨 문 후보에다 현역인 신디 류 의원까지 한인 3명이 워싱턴주 하원 의원직을 놓고 활약을 하고 있거나 선거에 나선 상태다.
한인 2세인 심 부회장은 하와이에서 태어난 뒤 이후 시애틀로 이주를 해와 오랫동안 바슬에서 살아왔다. 부인이 요식업을 하는 가운데 본인은 세계 곳곳에 직원을 두고 온라인 광고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난 심 부회장은 시애틀 형제교회를 중심으로 미국과 한국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아버지학교’ 디렉터로 활약하는 등 신앙심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인생활상담소가 운영한 ‘부모교실’의 강사로도 활동하는 등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서 활동을 해왔다.
한편 김원준 광역 시애틀한인회장은 “심 부회장이 워싱턴주 하원 선거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선거에 전념토록 부회장직을 사임하도록 했다”면서 “시애틀한인회는 정당에 상관없이 선거에 나서는 한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 부회장은 "한인회와 한인 커뮤니티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한인회 부회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은 너무나도 슬프지만 더 큰 소명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양해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저는 모든 한인 및 아태지역 커뮤니티가 목소리를 내고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변하고 옹호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도전한다"면서 "리더로서 우리는 우리 자녀와 다음 세대가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장서서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 한인들에게도 인기 ‘에어 서플라이’내일 시애틀공연(영상)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뉴스포커스
- 한동훈 댓글팀 의혹, 친윤-친명 묘한 동맹…'드루킹' 기시감
- 제헌절 다시 '빨간 날' 기대감…"휴무 지정" 여야 한목소리
- 'SM 시세조종' 지시했나…檢,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 수련병원들, 전공의 1302명 사직서 수리…빅5 사직률 38.1%
- 금융당국,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적발에 '개인정보' 활용 추진
- KFA "조사 받겠지만…정부 개입 과하면 월드컵 못 나갈 수 있다"
- "가계대출 조이자"…은행권 대출금리 줄줄이 추가 인상
- 與, 25일 본회의 '방송4법' 저지 위해 필리버스터 준비
- 베트남에 ‘판교 규모’ K시티 수출 길 열렸다
- 쿠바 주재 참사관 이어 佛 주재 외교관 망명…'탈북 러시' 눈길
- "박정훈 그 ××가 오버"…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해명 '엇박자'
- 이진숙, 자녀 중학교 입학 전 '강남 8학군' 위장전입 의혹
- 대통령실 "불법적 청문회 타협 안해…절차상 문제·중대한 위헌 하자"
-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패싸움…"싸움 이유 기억 안나"
- 서울대병원, 전공의에 '사직 합의서' 발송…빅5 중 처음
- 김건희 여사 "최 목사 기분 상할 수 있으니…가방 추후 돌려주라"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