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훨훨' 젠슨 황, 하루새 10조 돈벼락…세계부호 17위로
- 24-05-24
엔비디아 주가가 9% 이상 폭등, 시총이 2조5000억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의 재산도 하루 새 77억달러(10조5000억원) 급증했다. 이에 따라 부호 순위도 세계 20위에서 17위로 올랐다.
23일(현지시간) 현재 그의 재산은 91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의 836억달러에서 77억달러 정도 분 것이다.
그의 재산이 급증한 것은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가 9%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 전일 엔비디아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10대1 주식 액면 분할을 단행하고, 배당금도 4센트에서 10센트로 150% 높였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9.32% 폭등한 1037.99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2조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그는 1993년 크리스 말라초프스키, 커티스 프림 등과 함께 엔비디아를 공동 창업하고 CEO를 맡아오고 있다.
엔비디아는 1999년 사상 최초로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만들고 같은 해에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지분 3.5%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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