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담배 구매 금지' 금연법, 영국 총선 앞당겨지며 당분간 불투명
- 24-05-24
'2009년 이후 출생자 담배 구입 금지' 금연법, 지난달 16일 영국 하원 통과
'여론조사 선두' 노동당 집권 시에도 금연법 추진될 듯
영국 총선이 오는 7월 4일로 앞당겨지면서 리시 수낵 총리가 추진했던 금연법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BBC에 따르면 수낵 총리가 조기 총선을 발표하면서 영국 의회는 오는 30일 해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수낵 총리의 주요 정책이던 금연법은 당분간 도입이 불투명해질 예정이다. 금연법은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사람이 평생 담배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다.
금연법은 지난달 16일 영국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의 표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상원에서 아직 논의되지 않은 단계여서 이번 의회 해산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페니 모돈트 영국 하원의장은 이날 의회 해산 전 논의할 안건 중 금연법을 상정하지 않았다. 모돈트 의장은 "금연법의 미래에 대해 정당 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수낵 총리는 이날 "저는 금연법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의회 내 다른 정당들의 협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야당 노동당도 금연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차기 내각에서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영국 성인 중 흡연 인구는 전체 성인의 약 13%인 약 640만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수낵 총리는 "건강, 장애,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자 예방할 수 있는 원인인 흡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강경한 개선 의지를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시애틀 뉴스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뉴스포커스
- 이재용, 印 '재벌 막내아들' 결혼식서 전통의상 차림 찰칵
- 멧돼지로 착각해 '탕'…엽총 오인 사고로 밭일하던 50대 여성 사망
- 민주, 전현희·한준호·이언주 등 최고위원 본선행…원외 정봉주
- 羅·元, 韓캠프 자체 여론조사 보도에 "공표금지 위반, 선관위 신고"
- 전공의 사직서 처리 D-1…전공의 '요지부동' 속 병원만 시끌
- '70대 이상' 취업자 200만명 육박…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 증가
- '쯔양 협박' 구제역 "자진출석"…檢 "일정 수사기관이 정해"
- 한동훈 "정부 잘못되진 않아도 겸손하지 않은 점 인정…변화할 것"
- 아리셀 참사 40대 부부, 유족들 참석한 채 눈물의 발인식
- 배민 "중개료 44% 인상은 오해…총액으론 최대 7.9% 상승 그쳐"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공식 선임…"이사회 23명 중 21명 찬성"
- 백종원, 손석희 만나 '연돈 볼가츠' 점주들과 갈등 밝혔다
- 與 전대, 선관위 등 경고에 비방 수위는 낮아졌지만 신경전 지속
- 과일·채소 가격 여전히 '천정부지'…경기 소비자물가 세 달째 2%대
- 헛된 꿈이라던 '최저임금 1만원'…12년만에 현실로
- "학교는 쉬는 시간이라도"…학원 뺑뺑이에 "방학 때가 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