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당사에 '혈액' 소포 배달…건물·도로 폐쇄 소동
- 24-05-23
중국어 철학책 한권도 소포 안에…2시간 만에 봉쇄 해제
경찰, 소포 출처에 대해 추가 조사 진행 방침
미국 공화당 당사에 혈액이 담긴 소포가 배달돼 건물과 일대 도로가 한때 폐쇄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로이터 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미국 국회의사당 경찰(USCP)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수도 워싱턴 D.C.에 위치한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사무실에 △혈액 두병과 △중국어 철학책 한권, △아이스팩 두개가 든 소포가 배달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45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국회의사당 경찰은 공화당전국위원회 도로를 막고 건물 안에 있던 직원들을 의사당 본관 지역으로 대피시켰다. 오전 10시쯤 경찰이 소포를 수거하면서 약 2시간 만에 봉쇄가 해제됐다.
국회의사당 경찰은 소포가 우편으로 배달된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던지고 간 것인지 불분명하다며 소포의 출처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앞서 소포의 내용물 중 한국어 성경책이 있다고 발표했다가 이를 중국어 철학책으로 바로 잡았다.
공화당전국위원회는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총괄하고 있다. 마이클 와틀리 공화당전국위원회 의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혈액병이 배달된 것을 정치적 목적의 '반란 공격'으로 규정했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소식에 우려를 표하며 "모든 정치적 폭력, 위협, 협박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