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범벅 벌벌 떠는 여군에 "예쁘네"…하마스 '납치 인질' 영상 경악
- 24-05-23
가족들, 석방 노력 촉구…네타냐후 "적 파괴 때까지 싸울 것"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여군 병사들이 하마스 무장대원에게 납치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질 가족 모임은 이날 이스라엘 여군 5명이 피랍되는 과정이 기록된 영상을 공개하며 이스라엘 정부에 인질들의 빠른 귀환을 촉구했다.
해당 영상에는 당시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군사기지에 있던 리리 알바그, 카리나 아리에브, 아감 베르게르, 다니엘라 길보아, 나아마 레비 등 여군 병사 5명을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 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은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 손이 등 뒤로 묶여 심문받고 있었으며 겁에 질려 있었다.
한 하마스 대원은 한 여군에게 "예쁘다"라고 희롱하기도 했으며 총성이 빗발치는 와중에 병사들을 군용 트럭에 강제로 태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인질 가족 모임은 성명을 내고 "날이 갈수록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오는 일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이스라엘 정부는 한시도 낭비해서는 안 되며 지금 당장 협상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해당 영상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며 "영상에서 본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마스가 파괴될 때까지 강력하게 싸우겠다"고 밝혔다.
반면 이스라엘 전시내각에 참여한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는 "지도자의 책임은 현실을 직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려운 결정을 내리더라도 다른 현실을 만드는 것이다다"라며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 협상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현재 가자지구에는 지난해 하마스가 납치한 약 250명의 인질 중 124명이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들 모두가 아직 살아있는지는 불확실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
- "직접 나서라" 이재용 집 몰려가 총파업 책임 따진 삼성전자 노조
-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