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폰 내놔" 10대 패륜 아들, 부모 죽이고 시체 훼손…여동생도 살해
- 24-05-23
지역 민방대원인 아버지 총기 사용
경찰 "제 3자 개입 여부 조사 중"
부모와 휴대전화를 두고 말다툼을 한 10대가 총을 쏴 일가족을 살해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브라질 매체 G1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거주하는 16세 남성이 자신의 부모와 여동생을 살해했다며 경찰에 자수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라질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남성은 이날 오후 1시쯤 자택에서 지역 민방위대원인 아버지의 총으로 아버지를 살해했다. 총 소리를 들은 여동생이 소리를 지르자 남성은 위층으로 올라가 여동생에게 총을 발사해 숨지게 했다. 그로부터 약 6시간이 지난 오후 7시쯤 외출했던 어머니가 집에 돌아오자 남성은 같은 총으로 어머니까지 살해했다.
그는 약 3일간 시신과 함께 집에 머물다가 19일 밤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남성은 부모와 말다툼을 한 뒤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뺏어가자 분노를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자수 전까지 집에 머물던 기간에도 여전히 화가 나 어머니의 시체를 칼로 찔렀다고도 설명했다. 남성은 여동생과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여동생이 어머니를 죽이는 것을 말릴 수 있기 때문에 여동생도 죽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될 것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랐지만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 3자가 개입했을 가능성 또한 고려해 남성이 다른 사람과 통화한 내역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 시애틀 최고 유명 샌드위치 ‘홈그로운’ 10개 점포 폐업한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뉴스포커스
-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2차 가해 우려 있어"
- 다크웹 '한국어 마약 오픈마켓'서 대마 쇼핑…회원만 4000명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실물 확보…사용 여부 확인
- 방통위법, 본회의 통과…국힘 퇴장 속 야당 단독 처리
- '1000명만 환불' 티몬에 폭발…본부장 멱살·부상자 발생(종합)
- 野, 이진숙 '융단폭격' 3일째…"뇌 구조 문제" "사퇴 이유 넘쳐"
- '빅6' 교수들 "의대생의 국시 미응시율 96%…특단 조치 필요"
- 사직 전공의 '울먹'…"우리 미래 박탈 당하지 않으려고 조용히 항의"
-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도주·뺑소니 무죄…형량 10년 줄었다
- '해병 특검법' 늘어난 이탈표…'용산과 차별화' 요구 담겼나
- 인천공항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 與 최형두, 필리버스터 중 가운데 손가락 들어올린 이유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