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40대 여성 라디오 진행자, AZ 백신 접종 후 혈전 사망
- 21-05-30
당국 "사망과 백신 연관성 추가 조사 필요"
BBC 지역 라디오 40대 여성 진행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혈전 부작용으로 사망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해당 매체 뉴캐슬 라디오 진행자인 리사 쇼(44)는 AZ백신을 맞은 뒤 일주일이 지난 시점부터 심한 두통을 앓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쇼의 가족들은 성명을 내고 "쇼는 AZ 백신을 접종한 지 일주일 만에 심한 두통이 생겼고, 며칠 후에는 심각한 상태가 됐다"고 설명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쇼는 뉴캐슬 로열 빅토리아 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전화 뇌출혈로 치료를 받다가 21일 끝내 사망했다.
쇼의 사망이 AZ백신과 연관성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뉴캐슬의 검시관이 발행한 잠정 사망증명서에는 AZ백신 합병증이 고려 요인으로 명시돼 있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쇼는 2016년 BBC 지역방송에 합류했으며, 이달 7일까지 매일 평일 방송을 진행했다. 그가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대변인은 쇼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되어 매우 슬프다며 "그녀가 보인 심각한 부작용은 세부 사항 평가를 거쳐 AZ백신과의 연관성이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혈전 발생은 여전히 극히 적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영국 내 보건 전문가들은 "독특한 혈액 응고는 AZ백신의 부작용"이라며 쇼의 사망이 AZ백신과 연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의학은 위험과 이익이 공존하는 것이라며 '접종 중단'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영국에서 현재까지 약 3500만명의 사람들이 AZ백신을 접종받았고, 이 가운데 332명이 혈전 증세를 보였고 58명이 사망했다.
영국은 현재 40세 이상 연령층에게만 AZ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