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천국 중국, '짝퉁 판다'도 만들어 내
- 24-05-21
진짜 판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 © News1 김영운 기자 |
최근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판다와 꼭 닮은 개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얼핏 보면 판다와 영락없이 닮아 판다인 것으로 착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동물원이 선보이고 있는 판다(?)는 중국의 유명 반려견인 ‘차우차우’에 염색을 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반발이 거세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중국 동부 장쑤성에 있는 타이저우 동물원의 판다견 영상이 더우인(중국의 틱톡)에서 110만개의 '좋아요'를 받는 등 널리 퍼지고 있다.
영락없이 판다를 닮아 방문객들이 판다인 걸로 착각하기 십상이다.
동물원 관계자는 “영세 동물원은 판다를 들여올 돈이 없어 이 방법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동물원에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흰색 차우차우를 판다처럼 보이도록 염색하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유명 애완견 차우차우 - 위키피디아 갈무리 |
그는 그러나 “티켓에 분명히 판다견이라고 명기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동물 학대"라며 동물원을 비판하고 있다. 염색에 쓰인 염료가 동물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도 염료가 유해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후베이대학 화학공학 교수인 천화이샤는 "염료는 냄새가 매우 강하고 유기 용제와 산업용 염료를 포함하기 때문에 완전히 무독성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개들이 서로 털을 핥아 염료를 섭취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