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쇄도에 몸살'…후지산 배경 日편의점, 결국 가림막 설치
- 24-05-21
인근 도로 점령한 관광객들, 쓰레기 버리고 흡연·불법주차 등 일삼아
마을 "규칙 안 지키는 일부 때문에 이런 조처 취한 것 유감"
일본 야마나시현의 한 마을이 편의점 앞에 가림막을 설치했다. 건물 뒤편에 그림같이 펼쳐지는 후지산 풍경을 가리기 위해서다.
지지통신은 야마나시현(県) 후지카와구치코정(町)의 사진 명소, 로손 편의점에 조망을 차단하는 흑막 설치 작업이 21일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가림막은 높이 2.5m, 폭 20m 크기로, 차광 네트 재질이다. 위치는 로손 가와구치코역 지점 맞은편 치과 앞 보도로 정해졌다. 막을 거는 데 필요한 봉이나 도로 횡단을 막기 위한 안전울타리는 이미 설치돼 있다.
21일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카와구치코 마을의 한 편의점에서 관광객이 후지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
마을은 지나치게 많이 몰려오는 관광객들 때문에 주민들의 민원이 속출했다며 최후의 고육지책으로 가림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일명 '후지산 편의점'이라 불리는 이곳은 1~2년 전부터 인기를 끌었다. 사진을 찍으려는 외부인들이 치과 앞 보도를 점령해 쓰레기를 버리고 흡연하는 일이 빈번했으며, 불법 주차와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마을은 경비원을 배치하고 표지판을 설치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며, 가림막을 설치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AFP에 "규칙을 지키지 못하는 일부 관광객 때문에 이런 조처를 하게 된 것은 유감"이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