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높아졌다…알트코인 불장 '청신호'
- 24-05-21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확률, 25→75% 상향
알트코인계 '대장 코인' 이더리움 상승하자 '불장' 기대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비트코인 대비 상승 폭이 낮았던 알트코인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거래소와 자산운용사에 거래규칙변경 관련 신고서(19b-4 서류)를 수정 및 재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연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가능성이 커졌다. 블룸버그의 산하 경제 연구소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이날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을 25%에서 75%로 높였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이더리움은 17%가량 급등하며 39일 만에 500만 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내에서는 이더리움이 이날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이더리움의 급등을 반기고 있다. 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을 의미하는 알트코인 시장의 리더가 이더리움이기 때문이다.
3년 전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일제히 상승하는 '불장' 패턴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으로 몰렸던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이 이더리움으로 일부 이동했고, 이더리움이 수급한 자산이 여러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디앱)으로 일부 이동하면서 이뤄졌다.
일부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의 가격이 현물 ETF 승인을 배경으로 급등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상승하는 소위 불장의 '초입'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사 판게아 펀드 매니지먼트의 다니엘 청 최고경영자(CEO)는 X를 통해 "그동안 알트코인은 규제 관련 이슈로 인한 오버행(매도 가능한 잠재적 물량) 영향으로 크게 가격 상승을 억제받았다"며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면 다수 투자사들이 다시 새로운 자산 클래스에 더 광범위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이더리움이 이같이 급등세를 보이자, 플랫폼으로서의 이더리움의 역할을 지원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체인인 아비트럼, 옵티미즘 등이 15%가량의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실제 거래가 되기 위해서는 19-b(거래규칙변경 관련 신고서) 외에도 증권신고서인 S-1 서류까지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앞서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도 이 같은 순서로 승인이 이뤄졌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해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출시를 승인하더라도, 실제 승인까지는 몇 주에서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