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24-05-17
이륙 직후 엔진에서 불꽃 튀어 회항…부상자는 없어
468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던 여객기가 엔진에서 불이 나 비상 착륙했다.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 오후 5시15분께 인도네시아 국적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가루다)의 보잉 747-400기종 GA-1105편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마카사르 술탄 하사누딘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이 비행기는 마카사르에서 출발해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에 도착 예정이었으며 승객 450명과 승무원 18명이 타고 있었다.
하지만 이륙 직후 항공기 엔진에서 불꽃이 튀었고, 항공기는 다시 마카사르 공항으로 돌아왔다. 이번 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가루다는 성명을 통해 "이륙 직후 기장이 엔진 중 하나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관측했고, 엔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착륙했다"며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륙하는 가루다 항공기의 엔진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는 영상이 올라왔다.
가루다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 60%를 소유한 국영 항공사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수요 감소 등으로 경영이 크게 힘들어지자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졌으며 다른 국영 항공사와 합병도 논의 중이다.
이 때문에 현지 언론은 정비 인력 부족으로 항공기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1만7,000개가 넘는 섬들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항공 운송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비행기 관련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2021년에는 스리위자야 항공 보잉 737-500 여객기가 이륙 직후 자바해에 추락해 탑승자 62명이 전원 사망했고, 2018년에는 라이온에어의 보잉 737맥스 항공기가 이륙한 지 12분 만에 바다에 추락하면서 탑승자 189명이 전원 숨졌다.
최근에는 153명을 태우고 항공기를 운행하던 바틱 에어 기장과 부기장이 동시에 졸아 비행기가 항로를 이탈하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