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공동성명서 "에너지 등 분야 협력 강화…우크라 전쟁 대화로 풀어야"
- 24-05-16
에너지·산업·경제·무역 등 분야에서 협력 심화 내용 담아
한반도 군사 긴장 관련해 美에 "완화 위해 효과적 조처 취해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실시된 16일(현지시간), 양국 정부가 각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반도에 대한 언급도 포함됐는데, 중·러는 "미국에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효과적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양국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경제 및 에너지 안보를 공동으로 보장하기로 했다.
글로벌 에너지 산업 체인 및 공급망의 안정성과 탄력성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양국 기업의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 실행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민간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도 심화한다.
무역·금융 및 기타 경제 활동에서는 현지 통화의 비중을 늘리겠다고 했다.
중·러 사이 양방향 투자를 장려하고 시장화 원칙에 따르는 것을 전제로 서로의 금융 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할 방침이다.
또 러시아와 중국의 은행 및 보험 부문에서 규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민간 항공·자동차 제조 및 야금·철광석 채굴, 화학 산업 및 산림 산업을 포함한 부문에서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양국은 북극 수로 협력에 관한 소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국경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러시아 극동 지역에 대한 투자 및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안정에 관한 오커스(AUKUS) 활동의 결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전투를 연장하고, 전쟁을 확대하는 모든 움직임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양국은 위기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결 방안으로는 '대화'를 꼽았다.
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안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기의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 도착..."내일 공연 현장서도 입장권 구입가능"(영상)
- 한국 예술단체 백의(百意) 시애틀서 4차례 공연
- [이민칼럼] 밀입국자를 위한 구제 프로그램(1)
- 이민문학의 산실 <시애틀문학> 17집 나왔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4일 정기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일 토요산행
- 샛별예술단 소롭티미시트 컨벤션서 폐막 공연(영상)
- 유니뱅크 다시 적자 기록했다
- 시애틀출신 한인 랍비, 한국서 큰 반향 일으켜
- 1,300달러로 한국대학병원 건강검진에다 관광까지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서 '장애아 특수교육' 판정 어려워졌다
- 베이조스 20조·머스크 9조 증발…최고 갑부도 '검은 금요일' 못 피했다
- 워싱턴주 바다에서 못보던 상어 두 종류 등장했다
- 워싱턴주 두 남성, 4일간 주내 고봉 5곳 연속 정복 신기록
- "마약쟁이들은 시애틀 이 2곳에는 오지마라"
- 워싱턴주 최고 9,000달러 전기차 리베이트 시작됐지만...
- 아마존 실적 실망과 AI투자비용 급증에 주가 급락했다
- 시애틀 오늘 내일 다시 폭염...7월은 역대 3번째로 더웠다
- "시애틀서 팁도 임금에다 포함시키자"
- 오렌지 주스가격이 왜이리 올라가는건가"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뉴스포커스
- "연예인 부부가 '350만원 먹튀' 잠수"…청담동 미용실 사장 폭로
- "빼어나게 예쁜 아내와 결혼 후회…몸만 왔는데 공동명의 요구"
- 상반기 육아휴직자 3명 중 1명이 남자…비중 역대 최고
- 티메프 여행객들 속속 "환불성공"…결제 수단별 소비자 '희비'
- 與, 노란봉투법·25만원법 강행에 "거부권 늘려 탄핵 선동하려는 술책"
- 사직 전공의 취업 지원 현장 '북적'…초음파 강좌에 200여명 몰려
- "의대생 살인 땐 안 그랬는데"…청소노동자 사망 후 혐오로 멍든 이들
- '필리핀 이모님 모시기' 경쟁률 최소 3대1…이번주 한국 땅 밟는다
- '검은 금요일'에 코스피 급락…금리인하 기대감 삼킨 'R의 공포'
- "연이은 메달 승전보에 분위기 반전"…올림픽 특수 누리는 식품·유통가
- 삼겹살도 음료도 캔에…플라스틱보다 탄소중립·녹색산업 효과적
- 웹툰 안 본지 오래인데 '서울자가 김 부장'에 빠지다[토요리뷰]
- '한국 전국이 펄펄' 폭염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8명…온열질환자 1390명
- 이재명, 누적 89%로 '독주 체제'…김민석, 최고위 선두 등극
- 민주 "'민생지원금 반대' 국힘, 그렇게 국민 위해 돈 쓰기 싫냐"
- 박찬대 "尹, 망국적 일본 퍼주기…독도 상납 않으리란 보장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