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가 길터준 '잔여백신'…IT업계 '백신휴가' 속속 도입
- 21-05-29
네이버·NHN·통신3사 이어 엔씨소프트·넷마블도 백신휴가 시행
전날 네이버·카카오 앱 잔여백신 당일예약 접종자 총 4229명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 백신(예약 취소 백신) 당일 접종과 정부 인센티브가 맞물려 백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IT업계가 '백신 휴가'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임직원은 6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1.5일의 유급 휴가를 받는다. 회사는 백신 접종자에게 당일 반차(0.5일)와 다음날(하루)을 휴가로 보장한다. 1차~2차 접종을 통해 총 3일간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넷마블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일과 다음날, 총 이틀의 유급 휴가를 지원한다.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 접종자의 경우 각 2일씩 총 4일의 휴가가 주어진다.
IT업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휴가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건 네이버다.
이달 초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전 계열사에 코로나19 백신 휴가제를 도입, 의사 소견서 없이 신청만으로 접종 다음날 휴가 소진 없이 공가를 부여한다고 알렸다.
이어 NHN과 통신3사가 백신 휴가에 동참했다.
NHN은 백신 접종 당일 및 다음날 총 2일의 유급휴가를 시행한다. KT와 LG유플러스, SK텔레콤은 최장 3일간 백신휴가 도입을 결정했다. 카카오는 백신휴가를 검토 중이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자 본인이 이상반응시 휴가를 필요로 하는 경우 의사 소견서 없이도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는 '백신 휴가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백신 접종 후 10시간~12시간 이내 이상 반응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할 때 휴가 신청 시 접종 다음 날 하루를 부여하고,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1일 더 사용하도록 했다.
![]() |
네이버와 카카오 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당일 예약으로 접종까지 받을 수 있게된 27일 오후 서울에서 한 시민이 잔여백신을 검색하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날 오후 1시부터 잔여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앱·네이버 모바일 웹·네이버 지도앱과 카카오톡 #탭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다.
단 두 서비스 모두 예방접종을 이미 받은 사람,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돼 있는 사람, AZ 백신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은 이용할 수 없다.
카카오톡은 전날 오후 1시 직후 예약자가 몰리며 30분 가량 예약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먹통' 현상이 발상하기도 했다. '잔여백신'을 검색하면 흰 화면만 뜨는 현상이 30분 가까이 이어지고 이후에도 지도상 잔여백신 수량이 뜨기까지 대기시간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단에 따르면 전날 네이버·카카오앱 당일예약 접종자는 총 4229명으로 그중 네이버앱을 활용한 사람은 3935명, 카카오는 294명으로 집계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뉴스포커스
- 美기업 우버, 로보택시 테슬라 아닌 BYD와 개발…머스크 어쩌나
- "한국이 브라질보다 더워" 50년 만의 열대야에 청계천 시민들 북적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
- "직접 나서라" 이재용 집 몰려가 총파업 책임 따진 삼성전자 노조
-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