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 줄'…佛서 복면괴한이 호송차 습격해 마약 조직 두목 탈주
- 24-05-15
호송차 막아서고 총격…교도관 2명 사망·3명 중상
경찰, 대테러부대 투입하며 대대적인 수색 나서
프랑스에서 복면을 쓴 괴한들이 수감자를 태운 호송 차량을 습격해 교도관 2명이 사망하고 죄수가 탈출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프랑스 북부 루앙에서 에브뢰로 이동하던 호송 차량이 요금소 인근에서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교도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호송차량에 타고 있던 죄수 1명은 도주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차량 2대가 요금소를 지나던 호송 차량을 막아선 후 검은색 복면을 쓴 괴한들이 나와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이 괴한들은 호송 차량에서 죄수 1명과 함께 도주했다. 이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은 사건 직후 다른 곳에서 불에 탄 채로 발견됐다.
로이터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탈주범이 '모하메드 아므라'라는 30세 남성으로,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활동하는 마약 밀매 조직의 우두머리라고 전했다.
아므라는 최근 절도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사 당국은 도주한 괴한들과 아므라를 추적하고 있다.
프랑스 경찰은 수백명의 경찰관과 대테러 특수부대 지젠느(GIGN)를 투입했으며 헌병 대원들도 수색에 동원됐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범인들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에릭 뒤퐁 모레티 프랑스 법무부 장관도 "그들(범죄자)은 저지른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