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5%↑…·예상 상회·1년 만에 최고 수준
- 24-05-14
미 노동부 "서비스 물가가 상승 견인"…9월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져
미국 4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은 물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이 올 하반기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더욱 낮아졌다.
로이터·AFP 통신과 CNN 방송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0.3% 상승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상승해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0.5% 상승해 마찬가지로 시장 전망치(0.2%)를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올라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 상승분의 4분의 3이 최종 수요 서비스 부문 가격이 0.6% 오른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3월 PPI는 당초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이날 0.1% 하락으로 하향 조정됐다. 주춤했던 생산자물가가 4월 들어 급등세를 보이자 금리 인하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 금융 시장은 오는 9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64%로 잡았는데, 이날 4월 PPI 발표 직후 이를 60%로 낮췄다. 시장은 오는 15일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