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헤일리 러닝메이트 지목하나…'적극 검토설'
- 24-05-11
악시오스, 복수의 익명 관계자 인용해 "적극 검토중" 보도
헤일리, 당 경선에서 중도 하차했으나 '무시 못할 존재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적극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美) 매체 악시오스는 현 상황에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 두 명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지난 3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사퇴한 헤일리 전 대사는 5월 7일 치러진 인디애나주(州) 공화당 대선후보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21.7%의 득표율을 얻어 무시 못할 존재감을 보였다.
그는 지난 4월 2일 위스콘신주 프라이머리에서도 13%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보였고, 같은 달 23일 펜실베이니아주 프라이머리에서도 17%를 득표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 간 관계는 현재 앙숙에 가까운 상태다.
지난 경선 기간 동안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짝 각을 세웠고 중도 하차 당시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로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헤일리 전 대사에게 손을 내밀면 그가 갖고 있는 '대학 교육을 받은 공화당원들의 표심'을 끌어올 수 있고 '사법 리스크' 때문에 지불하는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전망했다.
악시오스는 "헤일리 전 대사는 전직 대통령(트럼프)을 경계하는 기부자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헤일리 전 대사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손을 잡으면 추후 본인에게 향할 수도 있는 화살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이점이다.
끝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보류했다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한다면 공화당 보수층 상당수가 그를 비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향후 대권을 꿈꾸는 헤일리 전 대사 입장에서는 당 지지층을 완벽히 끌어모으기 위해 정리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 측 모두 러닝메이트설에 관한 논평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사안에 대한 두 사람의 견해를 좁히고, 참모진 간 결합하는 일 등이 이번 사안의 주요 변수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뉴스포커스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 대통령실·여당 "김진표, 멋대로왜곡" vs 야권 "제정신이냐"
- 야권, '尹 이태원참사 조작 가능성'에 "제정신이냐…특조위 조사해야 "
- "피해자 없이 돈소리만"…'아리셀 화재' 유족들, 대표 사과 거절
- "내가 횡령" 박수홍 부친 꼼수 더 이상 안 통해…제2 박세리도 차단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