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멀린다 게이츠재단 운영구조 바뀐다
- 21-05-28
WSJ "이혼계획인 게이츠 부부, 변경 추진"
"이사회 꾸린 뒤 외부에서 이사 초빙 협의"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65)와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56)가 이혼을 결정하면서 자신들이 공동 의장을 맡아 운영해왔던 세계최대자선단체인 빌&멀린다 게이츠재단의 운영구조를 바꾸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밝은 관계자들을 인용해 빌과 멀린다가 재단에 이사회를 구성하고 외부에서 이사(director)들을 데려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재단의 일상적인 경영을 책임지는 마크 수즈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주 직원들에게 "공동의장들이 이혼하는 상황에서 재단의 안정성과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빌과 멀린다와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즈먼 CEO는 "빌과 멀린다는 재단의 임무를 위해 함께 일하고 헌신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라면서 "아직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게이츠 부부의 이혼에 따라 이들이 함께 운영해 온 자선재단의 향후 운영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 가운데 나온 것이다.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신탁관리인(trustee)이자 공동의장인 빌, 멀린다와 또 다른 신탁관리인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운영을 주도한다.
재단은 빌의 아버지가 1994년 설립한 재단과 빌이 1997년 세운 재단을 통합해 2000년 출범했다. 이후 2006년 버핏이 자산 대부분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정하면서 몸집이 커졌다.
지난 2019년 12월 31일 기준 기금은 498억달러로 세계 최대 민간자선재단으로 꼽힌다. 빌과 멀린다는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68억달러를 출자했다.
빌과 멀린다는 이달 초 27년간 결혼에 종지부를 찍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모범부부'로 꼽혔던 이들의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에 큰 관심이 쏠렸지만,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혼 소식이 발표된 뒤 빌이 성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을 이어가 멀린다가 크게 분노했다거나 불륜을 저질렀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