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24-05-10
<시애틀시내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시애틀타임스 제공>
SCL, 주택가 도로변 25곳에 설치ⵈ장소, 시간대 따라 이용 제한
시애틀시 전력공사인 시애틀 시티 라이트(SCL)가 지난 1년간 관내 주택가 도로변 25곳에 설치한 2급(level 2) 전기차 충전소가 실용화 됐다. 원래는 작년 여름까지 3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장애물 때문에 공사가 지연됐다. 나머지 6개소는 올 여름말까지 개설될 예정이다.
이들 노변 충전소는 집에 차고나 마당 등 충전기를 설치할 장소가 없는 주민들을 위해 설치된 공동용이다. 25곳에서 동시에 58대가 충전할 수 있으며 한 시간에 30마일 주행거리 분을 충전할 수 있다. 시간대와 장소에 따라 4시간까지 충전할 수 있고 밤샘 충전도 가능하다.
캐피털 힐과 왈링포드 등 이용자들이 많은 동네에선 낮 시간(오전 7시~오후 6시)에 충전시간이 2시간 내로 제한되고 차이나타운과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에선 충전요금과 주차요금을 동시에 내야 한다. 개솔린차나 충전하지 않는 차를 충전대에 주차하면 164달러 벌금을 물 수 있다.
충전요금은 대부분 ‘셸 리차지’ 앱을 통해 지불한다. 앱을 이용하지 않고 크레딧카드로 직접 지불하려면 충전대에 기재된 번호로 전화하거나 화면의 셸 리차지 카드를 눌러서 지불한다. 대금은 킬로와트-시간 당 21센트이다. 1주일에 175마일을 주행하는 시애틀의 평균 운전자들은 한 주에 약 18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충전기 접속장치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느 전기차에도 맞지만 테슬라 등 ‘북미 충전기준’에 맞춘 전기차는 차에 딸려 있는 어댑터를 연결해야 한다.
SCL은 이들 25대의 노변 충전대 설치에 약 200만달러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대당 6만4,500달러 꼴이다. SCL은 노변 충전대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에 더 많은 동네에 공용 충전대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축적된 경험에 따라 설치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