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챗GPT 접근성 제한…중국·러시아·북한·이란 겨냥"
- 24-05-09
로이터 보도 "사이버 공격 혹은 생화학 무기 제조 위험"
미국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와 같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소프트웨어와 학습된 데이터가 기밀로 유지되는 독점 또는 비공개 소스 AI 모델의 수출을 제한하기 위한 새로운 규제 추진을 고려하고 있다.
이 같은 규제는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미국 AI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지난 2년 동안 미국은 중국이 군사적 목적의 첨단 기술개발을 늦추기 위해 첨단 AI칩의 중국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시행했다. 로이터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수출 통제가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을 겨냥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대형 IT 기업들은 정부의 감독 없이 전 세계에 모든 이들에게 관련 소프트웨어를 판매중이다. 현재 가장 강력한 비공개 소스 AI 모델인 챗GPT는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
정부 및 민간 부문 연구자들은 미국의 적들이 방대한 양의 텍스트와 이미지를 마이닝하여 정보를 요약하고 콘텐츠를 생성하는 이 모델을 사용하여 사이버 공격을 하거나 심지어 강력한 생물학적 무기를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리폰 사이언티픽과 랜드 코퍼레이션의 연구원들은 고급 AI 모델이 생물학적 무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2024년 국토 위협 평가에서 사이버 공격자들이 "더 크고, 더 빠르고, 효율적이고, 더 회피하기 쉬운 사이버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AI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국장실 관계자 브라이언 홈즈는 3월 수출 통제 모임에서 "(AI) 사용과 악용에 대한 잠재적 폭발은 급진적이며 우리는 실제로 이를 따라가는 데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국의 발전을 특별한 우려 사항으로 말했다.
하지만 많은 AI 모델이 오픈 소스이기 때문에 현재 고려 중인 수출 통제의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
미국 규제 당국은 어떤 모델을 통제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올바른 기준을 정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급 독점 모델에 대한 통제조차 어려울 것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