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24-05-09
시의회 선언문 나은숙 시애틀한인회 이사장에 전달
나 이사장 “모두 어울려 건강한 커뮤니티 만들자”
최근 한인을 포함해 아시안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바슬시가 5월을 ‘아시아 태평양계 문화 유산의 달’로 선포했다.
바슬시의회는 7일 오후 광역시애틀한인회 나은숙 이사장과 샘 심 부회장, 이영윤 AKUS한미연합회 시애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선포식을 가졌다.
시의회는 “최근 바슬시에는 한인을 비롯해 아시안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건강하고 건전한 커뮤니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만장일치로 선언문을 채택했다.
바슬시의 메이슨 톰슨 시장은 "샘 심은 나의 절친한 친구인데 오늘은 그뿐 아니라 여러분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날"이라며 "현재 바슬에는 한인뿐 아니라 아시안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우리 시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톰슨 시장은 "시애틀한인회 샘 심 부회장과 나은숙 이사장이 주도해 이번 아시아태평양 문화 유산의 달 선언문을 한국어로 번역해 우리 시 웹사이트에 게재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시의회는 이 선언문을 나은숙 시애틀한인회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시의회는 광역시애틀한인회가 번역해준 한국어로 된 선언문을 시 웹사이트에 게재하고 있다.
한인회 나은숙 이사장은 한국어 연설을 통해 “아시안들은 이민사회 차별과 역경을 이겨내고 이제는 미국내 정치ㆍ의료ㆍ교육ㆍ기술ㆍ스포츠 등 여러분야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면서 미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 이사장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아시아와 미국이라는 양쪽의 문화 혜택을 누리는 장점도 갖고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정체성을 갖고 서로 어울려 건강한 커뮤니티를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선언문 채택을 주도했던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저는 오랫동안 바슬 시민으로 살아왔는데 선언문을 사상 처음으로 영어와 한국어로 채택했다"면서 "바슬시는 아시안 등 다양한 민족과 화합하고 통합하는 선도적인 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윤 AKUS 한미연합회 시애틀 회장은 "오늘은 한인과 아시안 모두에게 자부심이 넘치는 날"이라면서 "AKUS는 한국과 미국이 지금까지 이뤄왔던 것처럼 민주적인 관계를 통해 양측이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