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급등, FTX 자산 급증…피해자에 보상하고도 남아
- 24-05-08
지난 2022년 11월 파산한 미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고도 남을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솔라나 등 암호화폐가 최근 급등했기 때문이다.
회사의 자료에 따르면 모든 자산 매각이 완료되면 회사는 약 163억달러의 현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현재 이 회사는 채권자들에게 약 110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 빚을 모두 갚아도 53억달러가 남는 것이다.
소송에서 주장하는 청구 유형에 따라 일부 채권자는 채권 금액의 142%까지 회수할 수 있으며, 대다수 채권자는 118%까지 환수할 수 있다.
FTX의 자산이 생각보다 많은 것은 최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급등으로 올 초 기준 이 회사는 약 64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설립자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솔라나를 대거 매집해 두었기 때문이다. 그는 솔라나가 유망하다고 보고 솔라나를 대거 매집했었다.
최근 솔라나가 대표적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으로 급부상하며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보유 현금이 64억달러로 늘었다.
FTX가 파산 보호를 신청한 뒤 파산 전문가들이 회사의 자산을 집요하게 추적한 결과, FTX가 비트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곳곳에 은닉해 놓은 것을 찾아냈다. 이에 따라 FTX의 자산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아졌다.
특히 연초부터 반감기에 대한 기대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자 FTX가 보유한 암호화폐 가격도 급등했다.
한편 FTX는 2022년 11월 뱅크먼-프리드가 유동성 위기를 겪자 파산보호 신청을 했었다. 그는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결국 25년형을 선고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