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전용칩 자체 제작, 주가 반등 계기 잡을 듯
- 24-05-07
애플이 데이터 센터용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자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데이터 센터 서버에서 AI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도록 고안된 자체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반도체 생산 파트너로는 대만의 TSMC가 거론된다. 애플은 설계만 하고 제작은 TSMC가 한다는 것이다.
다만 애플이 언제 새 반도체를 공개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애플은 다음 달 세계 개발자대회에서 AI와 관련,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이 행사에서 관련 발표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애플이 서버용 AI 반도체 자체 개발에 나선 것은 일단 엔비디아 등 외부 업체의 AI 반도체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애플은 반도체 설계 기술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보고 자체 제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북 등에 탑재되는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는 등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애플의 자체 AI 반도체 개발은 AI 투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모멘텀이라고 WSJ은 평가했다.
이미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대부분의 대형 기술 기업들이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를 개발하며 AI 반도체 시장을 점령한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애플은 생성형 AI 혁신에서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오는 6월에 있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AI와 관련한 큰 투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국 판매 둔화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애플의 주가가 반등할 계기를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