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하루 견과류 0.8g 섭취…"또래 아동들과 더 잘 논다"
- 24-05-06
日 에히미대 연구진, 모자 1199쌍 분석
"견과류 중 비타민 B6, 칼슘 등이 긍정적 영향"
견과류를 하루에 0.8g 이상 섭취한 산모가 출산한 아이의 경우 또래들과 더 잘 어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 국제학술지 소아소화기영약학회지에 따르면 미야케 요시히로 일본 에히메현 에히미대학 의학연구과 연구진은 2007년 4월부터 2008년 3월 사이에 임신한 여성 1199명과 이 여성이 출산한 생후 59~71개월 아동 1199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아동의 행동과 감정을 평가하기 위해 SDQ(Strengths and Difficulties Questionnaire) 를 측정했다. SDQ는 정서적 문제, 품행 문제, 과잉 행동 문제, 또래 문제 및 친사회적 문제 등 5가지 척도로 구성된다. 각 항목은 0~10점으로 구성되며, 이를 기반으로 정상, 경계선, 비정상으로 분류된다.
조사결과 산모 1199명 중 581명은 견과류를 전혀 먹지 않았다. 견과류를 섭취한 산모 618명의 평균 견과류 섭취량은 하루 0.8g으로 나타났다.
또 59~71개월 아동의 약 12.9%는 정서적 문제, 19.4%는 품행문제, 13.1%는 과잉행동 문제. 8.6%는 또래 문제, 29.2%는 사회적 행동 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임신 중 견과류를 섭취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또래 문제' 위험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래 문제는 혼자 노는 편, 좋은 친구가 한 명 이상 있음,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함, 다른 아이들보다 어른들과 더 잘 어울린다 등의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다른 아동기 행동문제와는 견과류 섭취와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견과류에는 단일불포화지방산, 단백질, 식이섬유, 엽산, 비타민 B6, 칼슘 등이 풍부하다. 연구진은 단일불포화지방산, 비타민 B6, 칼슘 등이 어린이의 정서적 문제 발생 비율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임신 중 산모가 견과류를 섭취하면 5세 미만 어린이가 겪는 또래 문제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을 밝혀낸 최초의 연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소아소화기영약학회지(Journal of pediatric gastroenterology and nutrition) 3월 호에 게재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뉴스포커스
- '세계 24→11위' 한국 국가총부채 5년새 더 악화…GDP 2.7배
- 네이버 이해진·최수연, 美서 젠슨 황 만나 '소버린 AI' 방안 논의
- "편의점이 24시간 야간 영업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부담돼서"
- 황의조 측에 수사정보 유출한 현직 경찰관 구속 송치
- "오늘 잠 안 올 것 같아" 수만 팬 앞 눈물 쏟은 뉴진스, 감동의 도쿄돔 입성
- 손흥민, 청담동 '400억' 초고가 주택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 대통령실·여당 "김진표, 멋대로왜곡" vs 야권 "제정신이냐"
- 야권, '尹 이태원참사 조작 가능성'에 "제정신이냐…특조위 조사해야 "
- "피해자 없이 돈소리만"…'아리셀 화재' 유족들, 대표 사과 거절
- "내가 횡령" 박수홍 부친 꼼수 더 이상 안 통해…제2 박세리도 차단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