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24-05-06
저소득층 아파트 렌트 지원 프로그램ⵈ실수요에는 턱없이 부족
워싱턴주 스포캔 주택사업국(SHA)이 2016년 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저소득층 가구들의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인 ‘섹션 8 바우처’ 신청을 받기로 했지만 수혜자는 이번에도 극히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팜 파르 SHA 국장은 2016년의 경우 3일간 신청기간에 5,000여명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았다며 접수기간이 1주일간으로 연장되는 올해는 1만여명의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르 국장은 바우처를 원하는 사람들은 늘어났지만 연방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은 운영기금의 25%에 불과하다며 2016년 신청자 중 약 50명이 아직도 대기자 명단에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연방 주택도시개발부(DHUD)의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바우처 프로그램의 신청을 6월 또는 7월에 받을 예정이라고 밝히고 저소득층 외에 노인 및 장애자들도 수혜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수혜자격은 가구당 소득이 DHUD가 정한 해당지역 중간 가구소득의 50% 이하여야 한다. 현재 수혜자들 중 75%는 스포캔 중간 가구소득의 30% 이하라고 파르 국장은 밝혔다. 수혜자들 중 60%를 차지하는 노인들과 장애인들은 소셜시큐리티로부터 받는 고정수입이 있기 때문이다.
임대업주 협회의 스티브 코커 회장은 바우처를 받은 사람들이 120일 내에 아파트를 정해 입주계약을 마치도록 돼 있다며 정작 상황이 가장 절박한 홈리스들은 즉각 입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대다수 서민아파트 매니저들이 이들의 바우처 접수를 꺼려하기 때문이다.
코커 회장은 매니저들이 입주 신청서를 내는 홈리스들을 대상으로 주벽이나 마약중독, 또는 정신질환 경력 등 신원배경을 조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들이 입주한 후 범법행위로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들의 바우처 수입보다 건물 보수비용이 훨씬 많이 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시애틀 뉴스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뉴스포커스
- "박정훈 그 ××가 오버"…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해명 '엇박자'
- 이진숙, 자녀 중학교 입학 전 '강남 8학군' 위장전입 의혹
- 대통령실 "불법적 청문회 타협 안해…절차상 문제·중대한 위헌 하자"
-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패싸움…"싸움 이유 기억 안나"
- 서울대병원, 전공의에 '사직 합의서' 발송…빅5 중 처음
- 김건희 여사 "최 목사 기분 상할 수 있으니…가방 추후 돌려주라" 지시
- 진통 끝 이진숙 내정자 청문회 채택…여야 날 선 공방 예고
- 되살아난 '노란봉투법'…勞 "7월 처리해야" 使 "노사관계 파탄"
- 쯔양 "구제역·카라큘라 고소…협박에 비위 맞출 수밖에 없어"
- 대통령실 행정관 "김 여사, 명품백 받은 날 반환 지시…깜빡해 못돌려줘"
- 급기야 '충돌 사태'…한동훈 연설중 '배신자' 외침에 '아수라장'
- '쯔양 사태'로 드러난 '사이버 레커' 민낯…처벌 '벌금 몇백만 원'
- '피해자 인정 범위 넓어진다'…권영진 의원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 대표발의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제출 절차·일정 조율중
- 서울의대 교수들 "전공의 95% 복귀의사 없다…사직서 수리 2월로"
- 대통령실 "탄핵 사유가 뭐냐…위헌적 불법 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