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vs 트럼프…'美대선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측한 승자는?
- 24-05-05
'족집게' 릭트먼 "현재까지 바이든이 유리" 주장
13개 항목으로 후보들 평가…10번 중 9번 맞혀
'미국 대통령 선거의 노스트라다무스'라 불리는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교수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4일(현지시간) USA투데이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릭트먼 교수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패배하려면 많은 일이 잘못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공식 예측은 오는 8월 발표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까지 대부분 지표가 리턴 매치를 치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가리키고 있다고 전했다.
릭트먼 교수는 지난 10번의 대선 중 9번을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1984년 대선 이후 그가 예측에 실패했던 유일한 선거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앨 고어 후보가 맞붙었던 2000년 대선뿐이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은 고어 후보보다는 전체 득표수에서 뒤졌으나 선거인단 수는 앞서 당선됐다. 하지만 집계가 초접전으로 접어든 플로리다주에서의 재검표 시비와 같은 논란을 낳은 석연찮은 선거로 기록된 바 있다.
이에 릭트먼 교수는 2000년 대선을 두고 '도둑맞은 선거'라며 자신의 예측이 옳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릭트먼 교수는 선거 결과 예측을 위해 러시아의 지진학자 블라디미르 케일리스-보록과 협력해 만든 13가지 척도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릭트먼 교수가 사용하는 13개의 지표는 다음과 같다:
1. 소속 정당의 실적: 현역 대통령의 소속 정당이 중간선거에서 하원 의석수가 늘었나
2. 당내 경선: 여당 내 유력 경쟁자가 있는가
3. 현직 여부: 현역 대통령이 여당 후보인가
4. 제3당의 유무: 유력 제3당 또는 무소속 후보가 있는가
5. 단기 경제: 선거운동 기간 불황이 아닌가
6. 장기 경제: 현역 대통령 임기 동안 실질 경제성장률이 이전 두 번의 임기와 같거나 더 높은가
7. 정책 변화: 현 정부가 중요한 정책 변화를 성취했는가
8. 사회적 불안: 임기 동안 지속적인 사회적 불안이 발생했는가
9. 스캔들: 현 정부가 파장이 큰 스캔들에 연루되지 않았는가
10. 외교/군사적 실패: 현 정부가 국익을 해치는 외교 또는 군사적 실패를 초래했는가
11. 외교/군사적 성공: 현 정부가 국익을 증진하는 외교 또는 군사적 성과를 냈는가
12. 연임 대통령의 카리스마: 여당 후보가 국민적 영웅이거나 카리스마가 있는 인물인가
13. 경쟁자 카리스마: 야당 후보가 국민적 영웅이거나 카리스마가 있는 인물이 아닌가
이중 6개 이상의 항목에서 우세한 후보가 승리할 확률이 높으며, 현재까지 바이든 대통령은 1번과 2번 요인을 차지했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는 유리한 입장이라고 릭트먼 교수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