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中판매 생각보다 양호, 애플 반등 계기 잡은 듯
- 24-05-03
애플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한 것은 물론, 중국 매출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애플 주가가 반등할 ‘모멘텀’을 잡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중국에서 애국 소비 열풍이 불면서 아이폰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올 들어 주가가 10% 정도 급락했었다.
그러나 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결과, 중국 매출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주가가 반등할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날 정규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907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900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은 1.53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50달러를 웃돈다.
애플의 매출은 전년 대비 4%,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했지만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한 것.
애플은 아이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한 45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에서 매출 부진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권의 매출은 8% 감소한 17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실적 전문 업체 '팩트셋'이 예상한 152억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 중국 매출이 생각보다 양호했고, 이번 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분기 중국 아이폰 판매 실적을 공개하면 놀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판매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앞서 IT 데이터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에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19% 급감해 2020년 이후 최악의 분기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판매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루카 마에스트리는 “중국 우려가 과장됐다”며 “우리는 중국에서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애플은 시간외거래에서 7.43% 급등한 185.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2.20% 상승 마감했었다.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뿐 아니라 팀 쿡 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오는 6월에 있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과 관련 큰 투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주가가 반등할 계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