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정직하게 치러지지 않으면 싸울 것"…불복 가능성 시사
- 24-05-03
'밀워키 저널 센티널' 인터뷰서…"매우 큰 승리 거둘 것"
'2020년 대선은 사기' 주장도 해와…바이든 측 "헌법에 위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공화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패할 경우, 불복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라이벌인 조 바이든 대통령(민주당) 측은 이에 위험한 발상이라는 취지로 비판했다.
2일(현지시간) 미(美)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발행되는 신문 '밀워키 저널 센티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정직하다면 (대선) 결과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며 "그렇지 않다면 나라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오는 '2024년 대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그것을 알리겠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국가에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정직한 선거를 기대하며, 우리는 아마도 매우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한 뒤, 적절한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대선은 사기'라는 식의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에 불복해 일으킨 2021년 '1·6 의회 폭동'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직·간접적 부추김이 한 요인이 됐다는 것은 중론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보도된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올해 대선에서 패할 경우, 정치적 폭력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면, 알다시피 그것은 항상 선거의 공정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 측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러한 사고가 매우 위험하다고 우려했다. 캠프는 이날 "전직 대통령이 헌법에 위험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뉴스포커스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
- 최저임금 '1만원의 벽' 깨질까…노사 줄다리기 시작, 결론 언제?
- "없어서 못 판다"…두바이 초콜릿, 편의점 풀리자마자 완판 행렬
- KFA, 박주호 폭로에 '심각한 유감'…"부적절한 언행, 놀라움 금치 못해"
- 제니, 실내 흡연으로 대사관 조사 요청까지…"진심으로 사과"
- 尹 "우크라 전쟁 종식에 힘…하와이 동포 조국 뒷받침"
- 법사위, '尹 탄핵 청문회' 김건희 모녀 증인 채택…與 반발 퇴장
- 한동훈 "尹대통령, 김건희 여사 사과가 필요 없다는 입장"
- 신혼부부에 '하루 천원주택·월 3만원'…인천시, 파격 저출생 정책 또 나왔다
- "1만1200원" vs "9870원"…노사,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