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생들 고마워요"…가자 어린이들, 친팔 시위대에 감사 전해
- 24-05-03
가자 난민 아이들, 친팔 시위 벌어지는 대학 응원 나서
"이스라엘 범죄 막기 위해 함께해줘 감사하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충돌의 중심에 있는 가자지구 아이들이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한 난민 캠프 아이들은 최근 며칠 동안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벌어진 대학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나섰다.
종이에는 컬럼비아대와 예일대, 인디애나대, 에모리대, 스와스모어 칼리지 등 미국 대학들부터 캐나다 맥길대 등 이름이 적혔다. 한 켠에는 "당신의 연대에 감사드린다"는 문구도 포착됐다.
일부 종이에서는 "여러분의 목소리가 침묵의 벽을 뚫고 가자지구의 희생자들에게 전달된다"라거나 "미국 대학교의 용감한 학생들이 가자지구의 편에 서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이 보이기도 했다.
데이르 알발라의 한 난민 아운 카탑은 "아랍과 유럽의 대학들도 이 전쟁의 종식과 영구적인 휴전을 촉구하고 호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 캠프에서도 아이들이 미국 대학에 감사를 전했다. 이들은 "컬럼비아 대학의 동료들, 이스라엘의 범죄를 막기 위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적힌 현수막을 들었다. "전쟁을 중단해 교육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호소도 이어졌다.
지난달 17일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시작된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다른 미국 대학은 물론 캐나다를 비롯해 영국과 프랑스, 호주 등으로 번지고 있다. 곳곳에선 친이스라엘 시위대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충돌하며 폭력 사태가 일어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지역 대학 총장협, 2학기 등록금 인상 결의…"교육부 건의 예정"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