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24-05-02
MS, 동남아 3개국 순방하며 투자 계획 발표
"AI, 2030년까지 동남아에 1조 달러 기여"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말레이시아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인프라 개발을 위해 4년간 2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경영자(CEO)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I 국가 리더십 포럼에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나델라 CEO는 "오늘 마이크로소프트는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4년간 22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발표했다"며 "이는 말레이시아 진출 32년 역사상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말레이시아에 AI 교육 센터를 설립하고 약 20만 명에 달하는 말레이시아인들에게 AI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델라는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에 대한 투자는 말레이시아의 기업과 커뮤니티, 개발자가 최신 기술을 익혀 국가 전체의 경제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나델라 CEO는 말레이시아 방문 전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 17억달러(약 2조3420억원)를 투자할 것이며, 태국 최초로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IT 기업들은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깊어지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생산 거점을 분산시키는 등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대안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떠오르며 이 지역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커니'(Kearney)에 따르면 AI는 2030년까지 동남아시아 지역 국내 총생산에 약 1조 달러(약 1377조원)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말레이시아는 약 10분의 1 이상을 가져가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임성근 결국 '불송치'…'채상병 사건' 오늘 수사 결과 발표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