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신 복권' 첫 100만 달러 당첨자 나왔다…접종률도 33% 급증
- 21-05-28
오하이오주 4주간 매주 1회 성인·청소년 1명씩 추첨
뉴욕에서도 추진…국내 누리꾼들 "우리도 빨리 도입"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백신 복권의 첫 당첨자가 나와 전 세계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오하이오주에 사는 한 여성이 백신을 맞고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해당하는 백신 복권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행운의 당첨자는 제너럴 일렉트릭 항공에서 기술자로 일하는 아비가일 버겐스케다.
버겐스케는 "복권 당첨 전화를 받았을 때 정말 깜짝 놀랐다"며 "아직도 믿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당첨된 14세 소년 조제프 코스텔로는 대학 학비 전액과 생활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코스텔로는 "마이애미 대학교나 오하이오 주립대 등 가고 싶은 대학이 몇 곳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오하이오주는 4주 동안 매주 한 차례씩 성인 1명과 청소년 1명을 대상으로 백신 복권 추첨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는 방법이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백신 복권을 도입하고 일주일도 되지 않아 백신을 맞은 16세 이상 주민이 33% 이상 증가하며 오하이오주의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 주지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지역과 모든 주에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접종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하이오주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나타나자 접종률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 미국 내 다른 주에서도 복권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뉴욕은 최고 당첨금 500만 달러(약 55억원), 메릴랜드는 40만 달러(약 4억5000만원) 상당의 백신 복권을 만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누리꾼들은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복권 제도가 도입되면 바로 맞을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 시애틀 역대 최장인 오늘까지 17일째 낮 최고 80도 넘어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뉴스포커스
- 비욘세 '선거송' 허락…팝스타들 해리스 지지대열 속속 합류
- 바이든 사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영부인, 그대로 파리행 [올림픽]
- '도합 227세' 3인조 할아버지 절도단…88세 맏형이 '행동대원'
- "해리스, 바이든 정신 상태 숨겼다"…美공화, 또 탄핵안 제출
- 북 대남 '오물풍선', 김포공항 항공기도 멈춰 세웠다
- 이수만, 故김민기에 거액 조의금…유족은 "마음만"
- 위메프·티몬 카드·페이 결제 막히고…은행 선정산대출 잠정 중단
- 아가야 반가워! 출생아 두달 연속 늘어…결혼도 '역대최대' 증가
- 우원식 "해병특검 재표결·방송4법 내일 처리…마냥 못 기다려"
- 이진숙 청문회 과열…"의사진행발언 하려면 가위바위보"
- 한동훈 '자폭 전대' 뚫고 승리했지만…'이·조 공세' 직면
- '마약세관 수사 외압' 의혹 제기한 경찰관 "조사 잘 받겠다"
- 김건희 조사 후폭풍…'검찰 파국' 막을 수 있었던 4번의 기회
- "티몬·위메프서 산 '요기요 상품권' 사라졌어요"…안내조차 없어
- 신용 낮아도 '5%대 금리'로 최대 3000만원 대출된다
- 패싱 논란 어디까지…이원석 "사표 반려" 중앙지검장 "진상 파악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