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의 역습…일본 GDP, 내년 인도 밀려 세계 5위로 추락"
- 24-04-29
명목 GDP 일본 4.3103조달러, 인도 4.3398조달러
내년 일본 경제 규모가 엔화 약세로 인해 인도에 뒤처지며 세계 5위로 밀릴 처지에 놓였다고 지지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국제통화기금(IMF)의 4월 보고서 데이터를 인용해 2025년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2025년 인도에 밀리게 될 전망이다.
IMF는 2025년 일본 GDP 규모를 4조3103억달러로 전망했고 같은 해 인도 GDP는 4조3398억달러가 된다고 봤다. 지난해 10월 IMF 전망 보고서에서는 일본 경제가 인도에 뒤처지는 시점은 2026년이었지만 그 사이 엔저가 가속해 그 시점이 1년 앞당겨졌다고 지지통신은 설명했다.
일본 2023년 명목 GDP는 독일에 밀려 4위가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인도에까지 뒤처질 위험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일본 내각부가 달러 환산으로 경제 규모를 비교한 지난 2월 당시 2023년 평균 환율은 1달러당 140.48엔이었다. 하지만 올들어 환율은 달러당 141엔으로 시작해 최근 158엔까지 치솟으며 엔저가 더욱 심해졌다.
하지만 IMF 보고서를 보면 2023년 성장률은 일본 1.9%, 인도 7.8%라는 점에서 환율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성장력의 차이가 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인도 인구는 2023년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가 됐고 방대한 수요가 성장을 이끈다는 설명이다.
닛세이기초연구소의 사이토 마코토 준주임 연구원은 지지 통신에 "정부 주도의 인프라 개발에 더해 중국에 대한 투자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인도는 선진국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생명경제연구소의 쿠마노 히데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와 일본은행의 엔저 정책의 실패라는 측면도 있다"며 "엔저에 의존하는 경제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인건비 절감과 투자 확대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