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 데이터 안전 검사 통과…FSD 대륙 공략 본격화 할 듯
- 24-04-29
테슬라 중국 방문해 리창 총리와 회동
中서 FSD 안착시 중국 '자율주행차' 메기 될 수도
테슬라가 중국의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자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도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29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중자동차공업협회, 국가검퓨터네트워크응급기술처리협조센터는 '자동차 데이터 처리 4개 항목에 대한 안전 요구 검사 상황 통지(제1차)'에서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모델3와 모델Y가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처리 4개 항목은 △차량 밖 안면 정보 등 비실명 처리 △운전석 데이터 불수집 △운전석 데이터 차내 처리 △개인정보 처리 통지 등이다. 이 기간 비야디, 리샹(리오토), 로터스, 웨이라이(니오) 등 6개 기업도 같은 검사를 통과했다.
이와 관련 테슬라는 "정부의 차량 데이터 보완 부문에서 권위 있는 기관의 요구사항을 통과한 것은 테슬라 등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운행 제한을 해제하는 데 긍정적일 것"이라며 "더 많은 테슬라 자동차 및 스마트카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관련 안전 요구사항에 맞는 브랜드를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가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중국을 방문한 계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중국 무역촉진위원회의 초청에 따라 중국을 방문한 머스크 CEO는 전일 리창 총리와 회담에서 "테슬라는 중국 측과 협력을 심화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머스크가 약 1년 반 만에 중국을 방문한 것은 테슬라 FSD의 중국 안착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를 4년 전 출시했음에도 불구 중국 당국의 데이터 규제로 중국 내에서는 이 서비스를 출시하지 못했었다.
1분기 기준 테슬라의 FSD 주행거리는 12억5000만마일로 경쟁사를 크게 압도한다. FSD 주행거리는 5월 말 20억마일을 넘어서 1년 이내에 60억마일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테슬라의 '2대 시장'인 중국 내 테슬라 운행 대수가 170만대 이상임을 감안했을 때 주행 데이터를 축적한 것도 긍정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테슬라의 FSD를 사용할 수 없었던 점은 샤오펑(XPENG), 원제(아이토) 등 중국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했었다"고 전했다.
중신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FSD가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면 (테슬라가) 중국 본토 자동차 회사의 자율주행 솔루션의 경쟁자로 부상해 중국 내 자율주행 산업의 '메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차량 카탭비 10달러 돌려준다
- 아마존 프라임데이 주문 142억달러.로 사상 최대액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이번에는 스타벅스 공격하고 나섰다
- 학생수 급감 "이스턴 워싱턴대학 이름 바꾸겠다”
- 보잉 기술공 2만명 시애틀야구장에 모여 파업결의
- 시애틀 최고 수족관 다음달 29일 문연다
-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아마존 본사앞서 시위벌여
- 시애틀아동병원, 수술 불가능했던 악성 뇌암 치료성공
- 오른손 왼손 모두 95마일 던지는 괴물투수, 시애틀 매리너 입단
- 좌석 승급된 아내 폭행한 시애틀 전 목사 체포
- 워싱턴주 백만장자가 진보정책 반대하는 발의안 3개 상정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뉴스포커스
- '필리핀 여친 임신에 잠적' 40대 한국 남성 "친자 의심, 유부남 아냐"
- "'공산당'과 '커피 한 잔'" 김만배의 '두 가지 프레임'
- 해체 요구, 참여 저조에도…의협, '올특위' 일단 유지
- '대중정당 도약' 첫 발 뗀 조국혁신당…비전은 '제7공화국'
- '尹 탄핵 청문회' 주말 공방전…"국회 난장판"vs "몸통은 尹"
- 민주 경선 첫날, 이재명 90%대 득표율 '독주'…'확대명' 입증
- 국힘 전대 '패스트트랙' 여진 지속…"투표해달라" 호소
- 홍명보 감독, 영국 런던서 주장 손흥민과 1시간 독대
- 손석희, 김태호 PD 유튜브 제안에 "저는 안 할 겁니다" 거절
- 'MS발 대란' 인천공항 운항 정상화…오전 제주항공 일부 차질
- 임성근 "증언 하되 증인 선서 거부"… 특검법 청문회 때도 '거부'
- '공소 취소 부탁' 미풍일까 태풍일까…與 전대 오늘부터 투표
- '김용 재판 위증교사' 이재명 대선캠프 관계자 2명 보석 인용
- 한국인·중국인 싸잡아 "불쾌하니 오지마"…日도쿄식당 안내문 시끌
- "36주 태아 낙태女, 처벌 곤란…'헌법 불합치' 적용할 법 없다" 변호사 주장
- 진짜 삼겹살에 상추 싸 먹어야 할 판…상추 1박스 도매가 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