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출입기자 만찬서 바이든 "나는 6세 어린이와 경쟁 중"
- 24-04-2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 연례 만찬에서 자신의 나이를 농담의 대상으로 삼으면서도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세 어린이'라고 비꼬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정치 및 재계 유명인들은 정장을 차려입고 워싱턴 DC의 힐튼 호텔 만찬장으로 입장했다. 이날 사회는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남편이자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작가이자 배우, 코미디언인 콜린 조스트가 맡았다. 그는 "밤 10시인데 졸린 조(바이든)가 아직 깨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고 지난주 입막음 돈 사건으로 뉴욕에 출두한 트럼프는 "매일 아침 법정에서 잠이 든다"고 입담을 자랑했다.
그 후 조스트는 최근 사망한 그의 할아버지가 바이든에게 투표했다면서 그 이유가 "당신은 괜찮은 남자이기 때문"이라며 “나의 할아버지는 품위를 위해 투표했고 품위가 바로 우리 모두가 오늘 밤 여기에 모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평소 재치 있게 농담을 잘하는 바이든 대통령도 "2024 대선이 본격화되고 있고 나이가 문제다. 나는 6살짜리 아이와 경쟁하는 어른"이라고 말했다. 만찬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이 연례 만찬은 1920년부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가 주최해 왔다. 지난해에는 2600명이 참석했다.
안에서는 만찬이 화기애애하게 이뤄지고 있었지만, 호텔 밖 상황은 매우 엄중했다. 100명이 넘는 시위대는 옥상 창문에서 거대한 팔레스타인 국기를 펼쳤고, 다른 시위대는 도로에 모여 팻말을 들고 확성기로 구호를 외쳤다. 지난주에 20여 명의 팔레스타인 언론인들은 미국 동료들에게 이 만찬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
- "박세리 다칠까봐"…朴 눈물 왈칵 쏟게 한 24년 인연 기자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