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은 미국 지원없이 불가능하다”
- 24-04-28
전쟁 일어나면 해외 동포사회도 큰 타격 입어
샘조 시애틀 항만청 커미셔너 통일강연서 주장
김수영 회장, 온정숙 부회장, 김영경 위원장 참석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수영) 포틀랜드 지회(지회장 송영욱)가 주최한 통일강연회가 27일 오후 4시 오레곤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한인 2세인 샘 조(한국명 조세현)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를 강사로 초청한 포틀랜드 통일강연회에는 김수영 시애틀협의회 회장, 온정숙부회장, 김영경 여성분과위원장, 이흥복 사무국장을 비롯해 포틀랜드 평통자문위원과 지역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류사회와 차세대를 잇는 구심적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
김성윤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강연회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에 이어 송영욱 포틀랜드 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송회장은 “오늘날 우리에게 시대적 사명은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확실히 지켜나가는 것이다"고 강조하고 "교착 상태에 빠져있는 남북관계로 인해 평화통일의 길이 점점 더 멀어져가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자문위원들이 정부의 대북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기반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김수영 회장은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포틀랜드 지회 임원진과 자문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자문위원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샘 조는 “한반도 통일방법은 3가지가 있다"고 강조하고 남북한이 평화로운 통일을 이루는 방법과 문화와 경제 고립으로 둘 중에 한쪽이 무너지거나, 아니면 전쟁을 벌이는 최악의 수단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 커미셔너는 “남북통일은 미국의 지원 없이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전쟁이 나면 해외 동포사회도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고 예견했다.
강연후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은 조 커미셔너는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의 역학관계를 설명하면서 한반도 통일 방안에 대한 폭넓은 견해를 밝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오레곤주립대학교(OSU)한인학생댄스팀이 특별출연해 K-POP댄스를 선보이며 한국문화를 홍보했다.
행사를 주최한 평통 포틀랜드지회는 통일의 노래를 합창한 뒤 기념촬영을 마치고 일식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