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학 번진 '친팔 시위'…트럼프 "샬러츠빌 극우 폭동보다 증오심 강하다"
- 24-04-26
2017년 샬러츠빌 극우주의자 폭동…1명 사망·19명 부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대학가를 휩쓸고 있는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대해 2017년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열렸던 백인 민족주의자들의 시위보다 엄청난 증오심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사업 기록 위조 혐의로 재판을 받는 맨해튼 법정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우리나라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증오'의 수준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 샬러츠빌에서 열린 악명 높은 우익 극단주의자들의 폭동과 비교하면서 "샬러츠빌은 작은 땅콩이었고 이번 시위는 비교할 게 없다. 증오는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증오가 아니었다. 이것은 엄청난 증오다"고 말했다.
샬러츠빌에서 열린 '우익 단결' 집회에는 전국에서 횃불을 들고 있는 백인 민족주의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집회를 반대하는 반대자들의 시위도 열렸는데, 백인 우월주의자가 차를 몰고 그 시위대 군중을 향해 돌진해 여성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트럼프는 당시 폭력 사태에 즉각 대응하지 않았고, 양쪽에 문제가 있으며 양쪽에 괜찮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해 광범위한 분노를 일으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은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날 바이든 캠페인은 샬러츠빌 집회에서 횃불을 휘두르며 "유대인은 우리를 대체하지 않을 것이다"고 외치는 네오나치와 KKK 회원들을 보여주는 영상을 게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지지하면서도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한 지원과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도 지지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