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CIO "올해 美 금리 2차례 인하 여전히 가능하다"
- 24-04-23
"2번 정도 좋은 인플레와 고용 둔화 나오면 듀레이션 늘릴 기회"
미국 월가를 대표하는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올해 2차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블랙록의 릭 리더 최고투자 책임자(CIO)는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조만간 인플레이션 하락과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로부터 안도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면서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그는 예상했다. 스왑시장이 예상하는 올해 연준의 금리인하폭은 40bp(1bp=0.01%p)로 리더 CIO의 2차례 인하보다 적다.
리더 CIO는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해 "그렇게 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지난 한 달 동안 고통스러울 정도의 급격한 채권수익률 상승, 채권 가격 하락을 경험했다. 몇 주 동안 미국의 경제 지표 특히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국채수익률은 올들어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블랙록은 금리 익스포저를 줄이고 단기 채권 투자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리더는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높아진 만큼, 짧은 기간의 채권에 투자하면 낮은 변동성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몇 가지 경제지표가 더 나오면 듀레이션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리더는 앞으로 두 차례 정도 더 좋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고용 둔화 증거가 나와서 시야가 명확해지면 "듀레이션을 늘리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듀레이션이란 이자율 변동에 대한 채권 가격의 민감도를 의미한다. 통상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금리상승기에는 듀레이션이 긴 채권일 수록 손실이 커지고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그 반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시애틀 뉴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초밥집에 애완 도마뱀 데려간 20대…접시에 놓고 인증샷 '눈살'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