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차 전환에 '올인'…2030년까지 매출의 40% 전기차로
- 21-05-27
팔리 CEO "헨리 포드의 모델 T 확장 이래 가장 큰 기회"
"테슬라 압도, 포드 프로 설립, 구글 등과 협력" 등 목표
포드자동차가 2030년까지 매출의 40%가 100% 전기 자동차로 구성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탄소 무배출 자동차에 대한 투자를 다시 늘리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기차, 부품,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를 2025년까지 300억달러(약 33조5100억원)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2월 투자 목표치인 220억달러를 웃돈다.
◇ "헨리 포드의 모델 T 확장 이래 가장 큰 기회" : 포드는 지난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트럭 F-150의 전기차 버전을 공개했다. 또한 불과 일주일 만에 7만대의 사전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창업자인 헨리 포드가 모델 T를 확장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성장과 가치 창출의 기회"라며 "그 기회를 양손에 잡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는 라이트닝으로 불리는 F-150 외 전기차 머스탱 마하-E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E-트랜지트 화물 밴도 선보일 예정이다.
포드는 자체 배터리 생산에도 투자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SK이노베이션과 합작를 발표한 바 있다.
팔리 CEO는 2025년까지 배터리 비용을 40%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중고차 사이트 아이씨카스의 칼 브로 산업 애널리스트는 "포드가 다른 경쟁사들보다 압도적으로 트럭과 SUV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야심찬 계획…테슬라 압도, 포드 프로 설립, 구글 등과 협력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개발을 우선으로 삼고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도 포드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2030년까지는 미국 전역에 50만개의 충전소 트워크를 건설할 예정이다. 통학버스의 20%도 전기차로 대체하고 몇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드는 '올해 말까지 OTA(무선 SW 업데이트)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 자율주행차량 100만대 가량을 확보해 2022년 7월까지 테슬라의 물량을 넘어설 것'을 목표로 세워두고 있다.
이날 성장 촉진을 위한 '포드 플러스' 계획의 일환으로 제시된 계획 중에는 상업 및 공용 글로벌 차량 서비스 및 유통 사업부인 '포드 프로'의 설립도 포함됐다.
포드는 또한 구글과 협력해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채용했다. 아마존의 음성 프로그램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여타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포드의 주가는 8.5% 급등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시애틀 뉴스
- 환경단체들 때문에 시애틀 미송 그대로 살게 됐다
- 시애틀시내 차량 카탭비 10달러 돌려준다
- 아마존 프라임데이 주문 142억달러.로 사상 최대액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이번에는 스타벅스 공격하고 나섰다
- 학생수 급감 "이스턴 워싱턴대학 이름 바꾸겠다”
- 보잉 기술공 2만명 시애틀야구장에 모여 파업결의
- 시애틀 최고 수족관 다음달 29일 문연다
-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아마존 본사앞서 시위벌여
- 시애틀아동병원, 수술 불가능했던 악성 뇌암 치료성공
- 오른손 왼손 모두 95마일 던지는 괴물투수, 시애틀 매리너 입단
- 좌석 승급된 아내 폭행한 시애틀 전 목사 체포
- 워싱턴주 백만장자가 진보정책 반대하는 발의안 3개 상정
뉴스포커스
- 이원석 "김건희 여사 '법 앞에 평등' 원칙 깨져…국민께 사과"
- '아침이슬' 김민기 별세…대학로 소극장 학전 이끌며 후배 양성
- '대전 근무' 이진숙, 1년 중 3분의 1은 관용차 타고 서울行
- 임금교섭 재개 하루 앞두고…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
- 연세의대 교수들 "하반기 전공의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
- "고기로 상추 싸먹을 판"…정부, 金상추·배추 공급관리 총력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유포 469건 수사…유튜버 등 8명 송치
- '탈북 시도 병사' 알린 대북 확성기…"방송 지속되면 효과"
- 유상임 장관 후보자 "IT 대란, 우리 안정성 확보 작업해야"
- 집값 훈풍에 건설주 '꿈틀'…트럼프 승기 잡자 해외수주 '기대'
- "곧 유럽 여행, 할머니 장례식 가야 해?"…교사에 비난 봇물
- 김건희 여사, 종로 창성동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검찰 조사받아
- 김건희 여사, 검찰 조사받은 역대 세 번째 영부인…재임 중엔 처음
- "檢, 김건희 여사 대면조사…검찰총장에 보고 안 했다"
- 김건희 여사, 檢 조사서 "명품가방 돌려주라 했다" 진술
- 檢, 김건희 여사 12시간 조사…金여사측 "사실 그대로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