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아침까지 라파 공습…어린이 포함 9명 사망"
- 24-04-21
알자지라 "라파 전역 걸친 이스라엘 공습 늘어나"
이스라엘군 "서안지구 난민촌서 테러리스트 10명 사살"
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를 공습하면서 어린이 등을 포함해 9명이 사망했다. 라파는 가자지구 남쪽에 있는 도시로 팔레스타인이 통제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흐무드 바살 가자 민방위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공군이 라파의 탄 알-술탄에 있는 라드완 가족의 집을 공격하면서 어린이 6명을 포함한 9명이 잔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7세 어린이 5명과 16세 소녀 1명, 여성 2명, 남성 1명으로 확인됐다.
앞서 아랍권 방송사인 알자지라는 같은 날 이스라엘의 라파를 향한 공습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젯밤(19일)부터 이날 이른 오전까지 가자지구 라파 전역에 걸친 이스라엘의 공습이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선공을 받아 하마스와의 전쟁을 이어온 이스라엘은 미국 등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하마스 격퇴를 위한 '라파에서의 지상전 전개'를 고집해왔다.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으로 잠잠해지나 싶었던 '라파 공습 계획'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18일 '라파에서의 지상 작전'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다.
백악관은 당일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 양측은 라파 내 하마스의 패퇴라는 공동의 목표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알자지라는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이 있었던 곳에 대해 "난민 가족이 다수인 도시의 동부, 서부 지역이 포함돼 있다"며 "라파의 상황이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날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의 난민촌 누르 샴스 주변에서 무장 세력 1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40시간이 넘는 교전 동안 테러리스트 10명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에서 군인 8명과 경찰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