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됐던 에버렛 바리스타들, 다시 비키니 입는다
- 24-04-19
에버렛 시의회 완화된 드레스코드 제정ⵈ15년 논란에 종지부
에버렛 지역의 명물(?)로 사람들 입에 회자됐던 길거리 간이 커피숍의 비키니 바리스타들이 거의 15년만에 다시 비키니 차림으로 커피를 팔 수 있게 됐다.
에버렛 시의회는 바리스타들에게 쇼츠(짧은 바지)와 탱크 탑(수영복 형태 웃옷)을 입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드레스코드 조례를 17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대신 바리스타들은 기존 음란행위 규제조례를 지켜야 한다. 이 조례는 패스트푸드 식당 종업원들에 최소한의 옷차림을 허용하되 과다노출이나 야한 행동을 금지하고 있다.
바리스타 커피숍 체인점인 ‘힐리빌리 하티스’와 시정부간의 싸움은 2009년 시작됐다. 당시 에버렛 경찰국의 암행형사는 고객들로부터 돈을 받고 옷을 벗거나 서로 애무한 바리스타들을 체포했다. 그 후 한 에스프레소 커피숍의 종업원 5명은 매춘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시의회는 2017년 바리스타 커피숍 업주들이 종업원들에게 근무 중 유방, 가슴 및 엉덩이 아래 3인치 등 ‘최소한의 신체부위’를 가리도록 의무화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하지만 힐리빌리 하티스와 바리스타 7명은 이 조례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제1 수정헌법에 위배된다며 300만달러 보상소송을 제기했고 연방지법 판사는 2022년 최종 재판에서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시정부는 작년 4월 이들에게 50만달러를 보상하는 선에서 합의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