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 되살아난 중국인 명품 사랑…일본서 루이비통 대거 구입
- 24-04-18
LVMH의 일본 내 매출은 1분기에 약 30% 증가
중국인들의 LVMH 구매 수요는 10% 증가
지난 1분기(1~3월)에 중국인들의 명품 사랑에 힘입어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LVMH 모에 헤네시 루이비통의 중국발 수요가 10%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들 중국 고객은 낮은 엔화를 이용해 일본에서 관광하며 이들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비통, 돔 페리뇽 등 75개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는 이처럼 중국발 수요 증가를 전하면서 이에 따라 LVMH의 일본 내 매출이 1~3월 분기에 약 30% 증가했고, 나머지 아시아 지역의 매출은 6% 감소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의 구매는 대부분 일본에서 이뤄졌는데, 부유층이 일본으로 건너가 엔화 약세를 이용해 루이비통 가방과 같은 고가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데버러 에트킨 명품 분석가는 "홍콩, 마카오, 일본은 여전히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쇼핑 목적지"라며 "엔화 약세의 매력이 일본 내 사치품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중국은 전 세계 명품 소비의 약 23%를 차지했다. 팬데믹 이전에는 33%였기에 2025년까지 더 증가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보았다. 명품 시장은 올해 5~6%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화는 달러 대비 34년래 최저치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
- '美 훈풍' 코스피 2890 돌파…2년 반만에 최고
- "국민연금, 3년 뒤엔 보험료 수입만으로 연금지출 감당못해"
- "먹고살려면 나와야지"…32도 '폭염'에도 거리로 나선 노인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