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24-04-17
목욕하다가 자동차 소음에 놀라 도망쳐
"이전에도 탈출 이력 있어" 동물보호단체, 서커스업체 비판
서북미인 미국 몬태나주 뷰트시(市)에서 서커스 공연 준비 도중 코끼리 한 마리가 탈주해 잠시 소동이 일었다.
현지 방송 KXLY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밤 서커스 공연을 앞두고 있던 아시아코끼리 바이올라(58)는 목욕을 하던 중 주변에 있던 차량의 소음에 놀라 도망쳤다.
코끼리는 주차장에서 벗어나 거리를 쏘다니기 시작했고, 놀란 행인들은 코끼리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 속에서 행인들은 "코끼리가 길을 걷고 있어! 세상에!"라고 소리쳤다.
다행히 코끼리는 약 20분 만에 조련사들에 의해 붙잡혀서 서커스단으로 돌아갔다.
현지 매체들은 코끼리의 탈출로 인한 피해나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멜빈이라는 행인은 현지 매체 데일리 몬태나 인터뷰에서 "서커스단에는 아주 전문적인 조련사가 있었다"며 "그들이 침착하게 코끼리를 데리고 갔다. 극적인 사건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두고 서커스단이 코끼리에게 무리한 공연을 시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코끼리 바이올라는 과거에도 현장에서 탈출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서커스단에 동물을 공급한 업체 카슨앤드반스서커스가 코끼리 바이올라에게 무리한 일을 시켰다고 비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