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연일 급락, 저가 매수 나섰던 ‘돈나무 언니’ 어쩌나
- 24-04-17
테슬라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저가 매수에 나섰던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가 테슬라가 연일 급락하자 울상을 짓고 있다.
우드의 주력 펀드 수익률이 테슬라 투자 손실로 인해 최근 5개월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는 16일(현지시간) 1.6% 하락했다. 이로써 이 펀드는 올 들어 15% 급락했다. 같은 기간 S&P500은 6%, 나스닥은 5% 각각 상승했다.
67억달러(약 9조3000억원) 규모의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자산 배분) 약 10%가 테슬라다.
테슬라는 이날 2.7% 하락하며 157.1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전일에도 5.59% 급락했었다. 이틀 만에 8% 이상 급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 들어 테슬라는 37% 폭락했고, 시총도 겨우 5000억 달러에 턱걸이하고 있다. 테슬라는 2021년 11월 자동차 기업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었다. 시총이 반토막 난 것이다.
이 펀드에서 자금 유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14억 달러(약 2조 원)가 빠져나가는 등 4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우드는 지난 3일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로보택시 출시 계획을 언급하며 테슬라 목표가를 2000달러로 제시할 정도로 테슬라에 '몰빵'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최근 10% 감원 발표와 무리한 감원으로 내홍이 일고 있다는 소식으로 연일 급락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도 규제 당국의 승인이 나기까지 매우 복잡한 절차를 모두 통과해야 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따라서 돈나무 언니의 고전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美워싱턴으로 출발…나토 정상회의서 안보 협력 논의
- 진중권 "김건희와 57분 통화…'주변 만류로 사과 못해', '韓 화 많이 나' 토로"
- 의대 2학기 등록 학년말까지…추가 의사 국시 적극 검토
- "금리 내린다니 집 사볼까"…주담대 한달새 6.3조 늘었다
- 취업자 두달째 10만명 밑돌아…건설·자영업 한파 계속
- '연봉 1억' 현대차 킹산직…2026년까지 1100명 또 뽑는다
- 최저임금 '1만원의 벽' 깨질까…노사 줄다리기 시작, 결론 언제?
- "없어서 못 판다"…두바이 초콜릿, 편의점 풀리자마자 완판 행렬
- KFA, 박주호 폭로에 '심각한 유감'…"부적절한 언행, 놀라움 금치 못해"
- 제니, 실내 흡연으로 대사관 조사 요청까지…"진심으로 사과"
- 尹 "우크라 전쟁 종식에 힘…하와이 동포 조국 뒷받침"
- 법사위, '尹 탄핵 청문회' 김건희 모녀 증인 채택…與 반발 퇴장
- 한동훈 "尹대통령, 김건희 여사 사과가 필요 없다는 입장"
- 신혼부부에 '하루 천원주택·월 3만원'…인천시, 파격 저출생 정책 또 나왔다
- "1만1200원" vs "9870원"…노사,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시
- 예상 뛰어넘은 '속전속결' 거부권…尹, 野 공세 정면돌파 의지